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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폭탄으로 5조 벌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오를 것 트럼프 대통령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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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폭탄으로 5조 벌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오를 것 트럼프 대통령 장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관세폭탄을 터뜨린 이래 미국은 최근  3개월 동안 45억 달러 내외의 추가 세수를 올렸다. 관세폭탄 이후 더 걷어올린 관세가 우리돈으로 약 5조원에 달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관세폭탄을 터뜨린 이래 미국은 최근 3개월 동안 45억 달러 내외의 추가 세수를 올렸다. 관세폭탄 이후 더 걷어올린 관세가 우리돈으로 약 5조원에 달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미국이 관세폭탄으로 세달 만에 5조원의 추가 세수를 올렸다.

미국 세관 국경보호국(CBP)은 25일 관세폭탄 이후 세수 동향보고서를 냈다.
이 세수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관세폭탄을 터뜨린 이래 9월19일 까지 약 3개월 동안 45억 달러 내외의 추가 세수를 올렸다. 관세폭탄이후 더 걷어올린 관세가 우리돈으로 약 5조원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7월 6일 340억달러, 8월 23일 160억달러 등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매기고 있다. 9월24일부터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관세폭탄의 대상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세폭탄으로 인한 추가 세수 규모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부터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에서 "관세폭탄으로 거액이 미국으로 흘러들어 오고 있다"면서 " 우리와 공정한 거래를 하지 않는 나라에는 앞으로도 계속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