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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2018 파리모터쇼'를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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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2018 파리모터쇼'를 파헤치다

가을 개편 파일럿 프로그램 첫 편 공개

가을 개편으로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 [카레이서]를 선보인다.

'카레이서'는 자동차 분야 최신 이슈를 짚어보고, 자동차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 기자의 시각으로 새롭고, 유익하고, 재미있게 풀어볼 예정이다.
진행은 김대훈 기자와 정흥수 기자가 맡는다.

카레이서 첫 편에서는 다음 달 개최되는 국제 모터쇼 '파리 모터쇼'에 대해 심도 있는 토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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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 주목할 점은?

파리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제네바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도쿄모터쇼를 포함해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힌다.

1898년 시작한 파리모터쇼는 짝수 해 10월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새로운 자동차와 부품 신기술 전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파리모터쇼는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파리 포르테 베르사유 전시회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GM, 르노, PSG, 도요타를 비롯해 우리나라 현대차, 기아차 등이 참가한다.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새로운 콘셉트 카 등을 공개한다.

아쉬운 점은 이전 모터쇼보다 폭스바겐, 포드, 볼보, 오펠, 닛산, 인피니티, 마쓰다, 미쓰비시, 스바루 등은 파리모터쇼 참가를 포기했다.

해마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 파리모터쇼 눈여겨볼만한 차량은?

파리모터쇼에서 브랜드별 눈여겨볼 차들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UV 'GLE'와 전기차 '더 뉴 EQC'를 공개한다. 풀 체인지 모델 GLE를 통해 앞으로 벤츠에서 내놓을 중소형 SUV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뉴 EQC'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내년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EQ 차량이 정착할 경우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전 모델에 신기술이 어떻게 접목될지 기대된다.

BMW는 신형 3시리즈를 포함해 8시리즈, X5, Z4를 전시한다. 포르쉐는 신형 마칸을, 스즈키는 경차 지프로 알려진 '짐니'를 공개한다. 베트남에서 최초로 만든 자동차 '빈페스트'도 만날 수 있다.

현대차는 고성능 N 브랜드를 확장한 'N 패키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기존 차량에 N 패키지를 적용한 양산차를 소개하며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유럽 전략 모델 '씨드 GT'와 '프로 씨드'를 선보인다.

또한 '니로EV'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