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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연화식 선물 세트 일부 제품 '조기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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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연화식 선물 세트 일부 제품 '조기 완판’

현대백화점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 추석 선물세트 '그리팅 소프트' 8종 중 4종이 조기 품절됐고, 나머지 품목도 잔여 물량이 10% 미만을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리팅 소프트'는 음식의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국내 최초의 '연화식(軟化食)' 전문 브랜드다. 특히, 치아 등 구강 구조가 약한 고연령층과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연화식 추석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 '연화식 한우 사태찜 세트' 등 한우 선물세트 4종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연화식 한우 선물세트 4종이 추석 선물 본판매 개시 10일 만인 지난 16일 준비수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구매 예약 고객 수도 2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화식 한우 선물세트 외에도 '뼈까지 먹는 생선 조림 세트', '연화식 콩 조림 세트' 등 다른 연화식 선물세트도 준비된 물량 대부분이 소진된 상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부터 한달 간 용인 본사에 위치한 연화식 시범 생산시설을 통해 총 2000여개의 연화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추가 구매 요청이 많은 한우 연화식 선물세트 300여개를 추가로 생산했고, 생선, 콩류 등 일반 판매용 제품을 명절 선물용으로 우선 공급하는 등 추가 물량확보에 나섰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