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오후 심의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늦어지자 정회하고 다음 달 5일 이전에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신안군측이 공항 건설을 부결해선 안 된다며 한 시간 넘게 문을 잠근 채 위원장을 붙잡고 심의 연기를 요구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서울지방항공청과 신안군은 흑산도 부지에 50인승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소형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연훼손등을 이유로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또 혈세 퍼붓고 유령공항 전락땐 누가 책임” “지금 지방공황도 포화 상태다” “미래를 보고 건설하자”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