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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환경부와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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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환경부와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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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롯데멤버스는 지난 18일 환경부와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결제 다양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충전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결제는 지금까지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통합 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엘포인트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친화적 행보를 강화한다.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전기자동차 충전 고객들을 위한 포인트 적립•할인 상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멤버스는 올해 연말까지 환경부와 함께 시스템 개발, 연계, 정산 등 엘포인트 결제에 필요한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환경부 간편결제 회원[1]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부 충전기의 간편결제 회원이 되려면, 우선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에서 회원가입 후 공공충전인프라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가 발급되면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협약에 참여한 포인트사와 신용카드사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결제 다양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는 롯데멤버스(엘포인트), SK플래닛(OK캐쉬백), SPC클라우드(해피포인트),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3개의 포인트사와 2개의 카드사가 참여한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