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94포인트(0.59%)내린 826.9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15포인트(0.14%)오른 833.00으로 장을 출발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6875만주, 거래대금은 5조790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177억원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3억원, 14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42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1.83%), 방송서비스(1.38%), 오락·문화(1.13%), 통신방송서비스(0.75%), 기타서비스(0.53%), 음식료·담배(0.51%), 비금속(0.34%), 디지털컨텐츠(0.24%)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이·목재(-3.62%), 건설(-3.29%), 유통(-2.49%), 금속(-2.44%), 출판·매체복제(-2.29%), 운송(-1.76%), 통신서비스(-1.69%), 화학(-1.59%), 섬유·의류(-1.47%), 기타 제조(-1.25%), 제약(-1.10%), 의료·정밀기기(-1.03%), 반도체(-0.80%), IT부품(-0.79%), 컴퓨터서비스(-0.76%), 제조(-0.75%), 인터넷(-0.70%), IT H/W(-0.69%), 기계·장비(-0.68%), 정보기기(-0.64%), 소프트웨어(-0.63%), IT종합(-0.40%), 일반전기전자(-0.38%), 금융(-0.34%), IT S/W · SVC(-0.24%), 통신장비(-0.10%) 등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교차했다.
일부 바이오주들은 금융감독원이 회계기준을 제시하면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급등했다.에이치엘비(5.32%), 신라젠(4.30%) 등이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4.21%)은 이날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전망 리포트에 힘입어 강세를 시현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콘텐츠 판권 시장이 우호적"이라면서 매수를 권했다.
포스코켐텍(2.46%), CJ ENM(2.26%), 제넥신(1.04%) 등은 강세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74%)는 주주인 원에쿼티가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장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량이 98만5246주로 급증했다. 외국계증권사 중 UBS가 43만4477주를 팔아치웠으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각각 34만4963주, 34만4615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원에퀴티파트너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40만주에 대한 매각절차를 진행했다. 매각 규모는 4000억원 수준이다.
나노스(-3.13%), 메디톡스(-2.10%),SK머티리얼즈(-1.86%), 코오롱티슈진(Reg.S)(-1.21%), 셀트리온제약(-0.97%),펄어비스(-0.86%)등은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에스티큐브(30.00%), 이녹스(29.40%)가 특별한 이슈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백신 관련주인 대성미생물(29.95%)은 평양공동선언 방역협력 소식에 매수량이 급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평양공동선언문을 통해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해성옵틱스(29.88%)는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광학 전문 기업 해성옵틱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동아ST와 미세 관절경(Arthroscope) 개발에 성공해 관련 부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덕파워웨이(20.98%), KPX생명과학(18.57%), 퓨전데이타(16.17%), 액트(12.35%), 청보산업(12.29%), 아이디스(10.89%), 지엠피(10.2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로닉(-17.87%)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졌다. 전일 하이로닉은 여드름 치료기가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포스코엠텍(-16.57%), 누리플랜(-15.15%)도 3차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17.02%), 대호피앤씨우(-16.51%), 티플랙스(-15.48%)누리플랜등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0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865개다. 보합은 78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