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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 코스피 2300선 숨고르기…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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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 코스피 2300선 숨고르기…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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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기관의 동반매수에 2300선을 지켰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에도 불구하고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됐다. 중국 국무원과 미국 상무장관 모두 비록 관세를 부과하지만 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발표를 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184.84포인트(0.71%) 상승한 2만6246.96, S&P 500 지수는 15.51포인트(0.54%) 오른 2904.3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60.32포인트(0.76%) 상승한 7956.11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 물량이 증가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개인도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되며 보합세로 마쳤다.

한편 양국정상은 이날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9월 평양공동선언'합의문을 발표했다. 한반도에 확고한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방안이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802억원을 기록중이다. 기관도 99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08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2%) 하락한 2308.46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0.01%), 운수창고(-0.08%), 서비스업(-0.36%), 기계(-0.42%), 은행(-0.47%), 화학(-0.61%), 운수장비(-0.81%), 유통업(-1.29%), 전기가스업(-1.69%), 통신업(-2.35%), 종이,목재(-2.39%), 비금속광물(-2.45%), 건설업(-2.5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증권(1.16%), 전기,전자(1.02%), 철강,금속(0.86%), 의약품(0.41%), 음식료품(0.4%), 제조업(0.36%), 의료정밀(0.3%), 보험(0.04%), 섬유의복(0.0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각각 1.43%, 1.03%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 1.83%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NAVER는 일본 라인 페이모멘텀과 성수기 효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리포트에 0.83% 올랐다.

삼성SDI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0.59% 올랐다.

KB금융 0.20%, 신한지주0.60%, 삼성에스디에스0.84%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은 증권사의 긍정적인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2.71% 내렸다.

한국전력1.86%, 현대차 1.17%, 삼성물산 1.98%, SK0.36%,LG생활건강 0.96%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