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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C콘칲 출시 30년만에 1조원 매출 고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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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C콘칲 출시 30년만에 1조원 매출 고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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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크라운제과는 C콘칲이 출시 30년만에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12억 봉지가 판매됐으며 이는 국민 1인당 23봉지 이상을 구입한 양과 동일하다. 지난 30년간 콘칲 생산에 사용된 옥수수 원료는 8만4000톤, 우리나라 1년치 옥수수 생산량인 7만 3000톤 보다 많은 수치다.
두껍고 딱딱한 기존 콘스낵들과 달리 얇고 부드러운 특징으로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지난 1988년 출시 첫해 50억원을 기록했다.

C콘칲은 지난 1996년 ‘군옥수수맛’을 출시, 연 매출 300억원을 달성해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현재 과자시장에 나온 콘스낵 80여종 중 20여종이 콘칩이며 시장점유율은 절반 가량으로 30년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C콘칲을 오는 2020년까지 500억원의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라며, "옥수수 특유의 구수함과 불에 구운 맛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수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