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 운영 책임자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7일 "지난 8월 이산가족 상봉시 북측 큰할아버지께 손편지를 써 화제가 된 김규연 학생의 방북이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김양은 “어서 남북이 통일돼 할아버지 얼굴을 뵐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는 손편지를 남측 가족을 통해 전해 화제가 됐었다.
윤 수석은 "평양에 있는 선발대는 김양과 큰할아버지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려왔다"며 "정부로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다음 기회에 김규연 학생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