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합참의장에 육군 제2작전사령관인 박한기 대장을 내정했다. 18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박 합창의장 내정자가 청문 절차를 통과하면 비(非) 육사 출신으론 역대 9번째 합참의장에 오르게 된다. 37대 정승조 전 육군대장(육사 32기) 이후 38대 최윤희 해군대장, 39대 이순진 육군대장(3사 14기), 40대 정경두 공군대장에 이어 4대 연속 비 육사 출신이다.
국방부는 “탁월한 전략적 식견과 작전 지휘 및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며 “개혁성과 전문성, 리더십을 두루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