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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모금 '계좌번호' 공개, "강용석 변호사 수임료 반은 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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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모금 '계좌번호' 공개, "강용석 변호사 수임료 반은 외상했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허언'을 밝히겠다며 모금에 나섰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허언'을 밝히겠다며 모금에 나섰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의 장본인 배우 김부선이 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위해 모금을 받고 있다.

김부선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1년전 사건 고해성사 하듯 말했습니다. 후련합니다"라고 적고 "강용석 변호사님께 수임료 반은 외상했어요"라며 자신의 은행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그는 누리꾼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 "반드시 이재명의 허언을 밝혀 낼 것"이라고도 했다.

항의의 의미로 18원을 입금한 것으로 보이는 누리꾼에게는 "고맙습니다. 귀히 쓸께요. 18원"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과거 '불륜'을 주장하고 있는 김부선은 법률대리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하고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