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영상 여론 급변, '작정하고 때린 뒤 성추행?' 누리꾼 갸우뚱…청와대 국민청원까지

기사입력 : 2018-09-14 11:00 (최종수정 2018-09-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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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성추행 사건에서 유죄를 받은 배우 조덕제가 당시 영화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조덕제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배우 조덕제가 "직접 보고 판단해 달라"며 공개한 영상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법원은 조덕제의 '여배우 성추행'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형을 선고했지만, '여론재판'에서의 분위기는 법이 판단한 결과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다.

조덕제는 자신의 유죄가 확정된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반기문 전 유엔총장 조카를 영화촬영 중에 성추행했다는 희대의 색마가 바로 저 조덕제란 말인가"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47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새벽에 술을 마신 채 귀가해 아내에게 폭력을 쓰는 남편의 모습을 연기하는 조덕제와 상대여배우 반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감독의 "액션" 소리와 함께 등장한 조덕제는 잔뜩 움추린 상대 여배우 반민정에 시비를 걸다 주먹으로 어깨를 한 대 내려친다.

조덕제는 "성폭력을 작정하고 실제로 주먹으로 제 어깨를 때렸습니다. 저는 너무나 아파서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부터 연기가 아니라 성추행이었습니다"라고 적은 반민정의 공소장 내용을 전하며 이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이 '아파서 주저 앉을' 정도인지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조덕제 페이스북 및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그의 억울함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형이 확정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덕제 배우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등의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조덕제는 "비록 대법원 판결은 성폭력으로 최종 인정하였지만 저는 연기자로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민정 측 주장에 맞서고 있다.

한편 조덕제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서도 "스스로 떳떳하다"며 앞으로도 좌절하지 않고 연기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

김현경 기자 kh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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