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에스원은 지난 3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침입범죄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인적이 드문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로 이 시간대에 전체 침입범죄의 56%가 발생했다. 특히 2시에 18%의 침입범죄가 집중 발생한 만큼 이 시간대에 침입범죄에 대비해 각별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원이 연휴 동안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집을 비우기 전 보안점검에 대해 강조한 사항은 ▲현금, 귀중품은 은행이나 금고 등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창문과 출입문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전원은 차단하며 ▲디지털도어록은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지문 자국 제거해야 하며 ▲신문, 우유, 우편물 등이 쌓이지 않도록 중지하거나 경비실, 지인에게 미리 부탁하는 한편 ▲SNS에 휴가 사실이나 현재 위치를 노출해서는 안되며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 등으로 요약된다.
에스원 SE사업부 임석우 부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침입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스원은 순찰과 방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