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4일 국내 유명 업체에서 지난 7월 제작한 아기 기저귀에서 애벌레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제조업체는 ‘쌀벌레’로 불리는 화랑곡나방 유충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체측은 “제조공정이 항상 고온·고압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형태로 발견되기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화랑곡나방 유층은 저장 곡물의 심각한 해충으로 쌀 항아리에서 자주 보이고, 성충도 집 안에서 자주 날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집에서 쌀을 파먹고 흰 막으로 된 고치를 만들고 번데기가 되어 50일 만에 우화했다.
성충은 날개의 바깥쪽 반은 적자색이고 안쪽은 약간 부연 흰색을 띤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