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방망이 완전히 미쳤다"... 카라스코 투심 패스트볼 공략 첫 타석부터 홈런포 꽝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친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미쳤다.”

탬파베이 4번타자로 출격한 최지만(27)이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와 첫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9호 홈런이다. 현지 팬들은 최지만이 최근 방망이가 완전히 물이 올랐다고 호평을 하고 있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나온 최지만은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투수로 나선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중월 2점홈런을 작렬했다.

카라스코 146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카라스코는 이날 경기 전까지 16승 8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