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은 1988년 시작한 세계적인 양산형 모터사이클 경주 대회다. 일반 소비자용 모터사이클을 개조해 승부를 겨루므로 제조사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다.
세이프티 카는 스포츠 경기의 심판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경주 시작 또는 사고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트랙에 투입돼 경주 속도를 조절한다.
경주에 참여한 모터사이클의 선두에서 달려야 하므로 빠른 주행 성능과 높은 내구성이 필요하다.
현대차 토마스 쉬미에라 고성능사업부장은 "현대차 고성능 N과 사람들의 심장 박동수를 빨리 뛰게 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 공식 세이프티 카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고객들에게 고성능 N 차량의 성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고성능 N은 지난해 유럽에서 선보인 i30 N을 시작으로 지난 6월 국내에서 벨로스터 N을 출시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