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로 지난 7월부터 기내식을 공급해오던 샤프도앤코와의 임시 계약을 종료하고,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 받아 서비스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게이트고메코리아 기내식 제조시설은 2만5550㎡ 규모의 2층(지하1층, 지상2층) 시설로 일 최대 6만식 생산까지 가능하며, 작업자의 동선과 식품 위생관리를 최우선 고려해 만들어진 최첨단 시설이다. GGK는 아시아나항공의 3만2천식~3만5천식의 기내식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GGK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지난 두 달여간 함께 했던 샤프도앤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게이트고메코리아와 함께 세계 최고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시간 내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