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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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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 출시

-인덕션 모듈 개수 2배 늘려 화력 강화
-전기공사 필요없는 파워코드 적용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전기레인지 인덕션'(NZ63N7757CK)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전기레인지 인덕션'(NZ63N7757CK)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별도의 전기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에 용기에 열을 가하는 인덕션 모듈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려 화력을 대폭 강화한 플렉스존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플렉스존 플러스는 모듈 수가 4개로 각 쿠킹존 마다 모듈이 있다. 면적이 넓은 용기, 다양한 형태의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열 손실이 적고 고른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쿠킹존마다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해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의 인덕션 모듈은 3300와트의 높은 화력을 구현한다. 곰국과 육수 등과 같이 장시간 가열해야 하는 요리의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강한 화력이 요구되는 볶음 요리나 튀김 요리도 맛있게 완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간편하게 플러그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파워코드 타입이다. 별도의 전기 공사나 추가 설치 작업이 필요 없다.

신제품 상판에는 뛰어난 내구성·내열성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명품 글라스 유로케라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라믹 글라스의 테두리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부착해 측면 강도도 보강했다.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59~169만원이다.

김성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은 더 편리한 조리 경험과 함께 내구성·심미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