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대비 1850원(29.89%)오른 8040원에 거래중이다.
오공(26.93%)도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로 주가가 급등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메르스 진단키트를 보유한 바이오니아도 7%대 강세다. 바이오니아도 분자진단 기술로 메르스 진단키트를 제공하는 업체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파루(19.23%)는 손세정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제일바이오(13.13%)는 백신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메르스 치료제를 개발 중인일양약품 역시 6% 상승 중이다.
3년전 메르스 발병 때도 케이엠,이글벳, 체시스, 현대약품, 한올바이오파마,백광산업, 영진약품, 슈넬생명과학, 국제약품, 녹십자, 윌비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치솟은 바 있다.
당시 전국에서 1만6000여명이 격리되고 감염자 186명 가운데 38명이 숨져 전국적으로 공포가 확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메르스 치료제 개발이 아직 초기단계인 상태에서 심리적 요인에 의해 관련 주가가 급등락을 연출할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내다보고 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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