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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신세계 I&C, SSG페이 순항…스마트 점포 확산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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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신세계 I&C, SSG페이 순항…스마트 점포 확산 수혜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 I&C에 대해 SSG페이는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SSG페이의 올해 거래액 목표는 2조원, 가입자수는 500만명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거래액 8,400억원을 달성해 목표였던 8,000억원을 웃돌았다.
올해 2분기말 가입자수 또한 424만명을 기록해 증가 속도를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거래액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SSG페이의 거래액 비중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합산해 87%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SSG페이는 올해 그룹사 거래액 중 결제 비중 5%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Captive인 이마트-신세계 그룹 내 신세계포인트 가입자수가 2,100만명임으로 고려하면, 향후 유입 될 수 있는 잠재 고객은 풍부하다고 판단이다.

스마트점포 확산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최저 임금 상승에 따라 셀프 계산대(SCO) 도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통상 한 점포당 6~10개의 셀프 계산대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했던 것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2018년 8월 기준 약 56개 점포에 들어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전자가격표시기(ESL: Electronic Shelf Label) 도입도 본격 시작된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올해 3월 전자가격표시기를 도입한 죽전점은 단순 반복 업무 소멸로 관련 업무량 90% 이상 감축된 것으로 집계되어 효율 증대가 가능하다”며 “각 점포당 평균 도입되는 전자가격표시기 개수는 이마트 점포 약 3만개, 이마트 에브리데이 점포 2,000~3,000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