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의 올해 거래액 목표는 2조원, 가입자수는 500만명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거래액 8,400억원을 달성해 목표였던 8,000억원을 웃돌았다.
SSG페이의 거래액 비중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합산해 87%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SSG페이는 올해 그룹사 거래액 중 결제 비중 5%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Captive인 이마트-신세계 그룹 내 신세계포인트 가입자수가 2,100만명임으로 고려하면, 향후 유입 될 수 있는 잠재 고객은 풍부하다고 판단이다.
스마트점포 확산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최저 임금 상승에 따라 셀프 계산대(SCO) 도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통상 한 점포당 6~10개의 셀프 계산대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했던 것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2018년 8월 기준 약 56개 점포에 들어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전자가격표시기(ESL: Electronic Shelf Label) 도입도 본격 시작된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올해 3월 전자가격표시기를 도입한 죽전점은 단순 반복 업무 소멸로 관련 업무량 90% 이상 감축된 것으로 집계되어 효율 증대가 가능하다”며 “각 점포당 평균 도입되는 전자가격표시기 개수는 이마트 점포 약 3만개, 이마트 에브리데이 점포 2,000~3,000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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