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증시에서 반도체 업종도 급락했다.
노무라도 반도체 칩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약화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여파로 마이크론(-9.87%)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7% 하락했다.
기술주 주심의 나스닥 지수가 72.45포인트(0.91%) 하락한 7922.73으로 마쳤다.
S&P500지수는 10.55포인트(0.37%) 하락한 2878.05로 장이 종료됐다.
반면 다우지수는 20.88포인트(0.08%) 오른 2만5995.87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량을 늘리면서 다시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순매도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사흘째 하락세로 그 규모는 7733억원이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5009억원, 2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26%) 하락한 2281.58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01%), 음식료품(-0.74%), 제조업(-0.89%), 종이,목재(-1.42%), 전기,전자(-2.52%)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광물(3.7%), 운수창고(2.25%), 건설업(2.18%), 은행(1.72%), 기계(1.41%), 증권(1.31%), 운수장비(1.11%), 보험(0.97%), 금융업(0.73%), 통신업(0.69%), 철강,금속(0.68%), 서비스업(0.64%), 섬유의복(0.54%), 의약품(0.4%), 화학(0.15%), 전기가스업(0.15%), 유통업(0.06%)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모건스탠리가 D램 등 주요 반도체 수요가 악화되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60%, 3.68% 동반하락했다.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지배구조 개편을 다시 요구했다는 소식에 현대차가 0.75%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는 2.38%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22%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은 5세대 통신 조기 상용화 기대감에 0.76%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에스디에스 1.46%, SK이노베이션0.7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