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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인재 모여라"…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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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인재 모여라"…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산업부가 과기정통부, 방사청과 11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았다.이미지 확대보기
산업부가 과기정통부, 방사청과 11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았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드론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인 ‘제 16회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드론시범지역에서 제16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드론 활용현장에서 필요한 고난이도 임무를 주제로 정규와 초급 등 2단계 난이도로 구분해 실시된다. 지난 대회에 임무였던 경로점 자율비행이 올해엔 기본 임무가 됐다. 드론의 이·착륙도 수동에서 완전 자동으로 바뀌었다.

구체적으로 정규 부문은 드론을 잡는 드론과, 고도별 자동촬영이 본선 수행임무로 선정됐다.

드론잡는 드론은 일정 구역에 침입한 드론을 ‘감지→추적→포획→귀환’하는 임무다. 고도별 자동촬영은 드론이 지정된 임무구역을 상승 비행하면서 지상 목표물을 고도별 자동 촬영 후 시간 내 복귀하는 과제다.

초급 부문은 자동 택배 배달과 자동 물건 투하가 본선 수행임무로 뽑혔다. 자동 택배배달은 정해진 경로점을 지나 비행금지구역을 회피비행 후 지정된 목표장소에 화물을 배달하는 임무다.

자동 물건투하는 경로점 비행 후화물을 목표지점에 투하하면서 비행금지구역을 회피해서 비행하고 출발점으로 귀환하는 임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능력 있는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