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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이산가족 될라 차라리 이직"...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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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이산가족 될라 차라리 이직"...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거센 반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122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을 표명하자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122개 공공기관을 모두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반발하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각 기관의 성격 기능 특징을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는 “경제중심지 서울을 황폐화시키는 의도라고 볼수”있다고 말했다.

예금보험 중소기업은행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대상자들은 “또 정치논린에 희생양이 되는가. 이러다 또 이산가족이 될 것 같다”며 “차라리 이직할수 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측은 은행은 이미 전국망을 구비하고 있어 본부를 지방으로 이전해도 균형발전 효과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