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라이프치히는 한화큐셀 독일 연구개발(R&D) 센터 인근 대도시인 라이프치히에 연고를 둔 축구단이다. 2009년 창단 직후 5부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단 7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해 곧장 2위의 성적을 거둔 신흥 강호다.
한화큐셀은 경기장 전광판 광고와 캠카펫 및 벤치 브랜딩, 전용 VIP 관람 부스 등 기존 스폰서 권한을 갖는다. 축구게임 FIFA19에서 RB라이프치히 홈구장 레드불아레나 선택할 시 게임 중 큐셀 브랜드가 노출되는 권리도 추가로 확보했다.
한화큐셀은 “유럽 B2C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자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유럽은 미국 세이프가드와 중국 보조금 축소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핵심 시장이다. 대형 발전소와 더불어 주택·상업용 태양광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원 한화큐셀 유럽법인장은 “한화큐셀의 혁신성과 RB라이프치히의 젊고 역동적인 구단 분위기가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당사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