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휴장, 코스피 2310선 복귀…외국인 하루만에 사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231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원자재주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자동차 업종이 부진하며 영국 +0.97%, 독일(-0.14%), 프랑스(+0.13%), 이탈리아(+0.62%) 등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개인과 함께 지수상승을 이끌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2159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62억원, 335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거래일 대비 8.69포인트(0.38%) 상승한 2315.7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증권(-0.08%), 금융업(-0.15%), 은행(-0.27%), 보험(-0.32%), 전기가스업(-0.38%), 운수창고(-0.75%), 철강,금속(-0.8%), 음식료품(-1.4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광물(1.91%), 의약품(1.69%), 종이,목재(1.46%), 기계(1.43%), 통신업(1.22%), 서비스업(0.92%), 섬유의복(0.88%), 전기,전자(0.7%), 건설업(0.7%), 제조업(0.48%), 유통업(0.24%), 운수장비(0.06%), 의료정밀(0.05%), 화학(0.0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실적개선기대감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셀트리온이 4.87% 뛰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2% 0.74% 동반상승했다.

삼성물산 1.21%, SK텔레콤 2.14%, LG생활건강 0.4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POSCO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0.94% 하락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42%, LG화학 0.1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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