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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본 대학 1~2학년 '미래 일하고 싶은 기업' 2위 차지…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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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본 대학 1~2학년 '미래 일하고 싶은 기업' 2위 차지…1위는?

일본 대학 초년생들이 미래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애플을 꼽았다. 애플은 2위를 차지했지만 지방공무원이 1등, 국가공무원이 3등을 차지해 기업으로서는 수위 자리를 지켰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대학 초년생들이 미래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애플을 꼽았다. 애플은 2위를 차지했지만 지방공무원이 1등, 국가공무원이 3등을 차지해 기업으로서는 수위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대학 1~2학년에 재학 중인 초년생들이 미래에 일하고 싶은 기업 2위로 애플을 꼽았다. 그런데 1위는 일반 기업이 아니라 지방 공무원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 시간) 일본 신용관리업체 리스크몬스터 조사에 따르면 일본 대학 초년생들은 앞으로 취업하고 싶은 직장으로 7.2%가 지방공무원을 꼽았고, 5.4%가 애플 재팬을 선택했다. 애플은 일반 기업으로서는 선두를 차지했지만 대학생들은 경쟁이 치열한 기업보다 신분이 안정된 공무원직을 선호했다.
3위는 국가공무원(5%), 4위는 구글 재팬(4.6%), 5위는 '아마존 재팬'(3.8 %)으로 나타났다. 1위와 3위가 공무원인데다가, 2위, 4위, 5위는 다국적 글로벌 IT기업이 휩쓸었다.

이어 닌텐도와 시세이도(이상 3.4%), 아지노모토(3.0%), 메이지와 카루비와 소니와 도요타 자동차가 각각 2.8%로 뒤를 이었다.

리스크몬스터는 "대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취급하고 있는 기업에 관심이 많다"면서 "남성은 자동차, 여성은 화장품 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