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 기자실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이날부터 1020세대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0라이프'를 출시했다.
통신업의 특성상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이를 위해 장기적인 고객 확보를 위해 SK텔레콤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는 얘기다.
손 팀장은 "고객이 선호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게 통신업의 본질"이라며 "장기적 안목에서 좋은 경험을 제공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가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0라이프는 20대의 혜택과 10대의 혜택으로 나뉜다.
우선 20대를 위한 혜택은 대다수가 대학생들인 만큼 대학 생활에 필요한 혜택이 주어진다.
캠퍼스 내 무료 데이터와 클라우드 공간제공하는 '0캠퍼스'와 단골매장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0카드', 대학생을 위한 여행 '0순위 여행(자유여행·코칭여행)' 등이 있다.
손 팀장은 "20대 대학생의 경우 트렌드에 맞춰 할인처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매장에서 할인을 받았으면 하는 니즈가 많았다"며 "이에 따라 대학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15%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대의 경우 데이터 추가 이용에 관한 필요가 가장 많았다"다며 "중·고등학생들이 즐겨 쓰는 앱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