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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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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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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은 지난 3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실이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의 급성기 환자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환자 △뇌경색이 진행되는 환자 △반복되는 뇌허혈 발작 환자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의심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한 환자 등의 뇌졸중 환자들이 급성기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끝난 환자는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뇌졸중 발병 후 7일이내의 기간은 환자의 생존이나 예후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여기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전담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뇌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한편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뇌졸중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