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8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발표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산업통상자원부 제219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8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안은 2017년부터 2031년까지의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이다.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립됐다.
한전은 주민 수용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친환경적인 지중화와 직류송전을 확대하고, 새로운 방식의 송전전압(70kV)을 도입했다.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재 1개 루트만으로 연결된 단일계통을 보강하는 계획도 반영했다.

향후 한전은 개별사업에 대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제8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한국전력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