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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동국S&C, 멕시코 친환경 정책 등에 업고 "풍력발전소"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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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동국S&C, 멕시코 친환경 정책 등에 업고 "풍력발전소" 러브콜

-국내서 해상풍력단지 개발 이력 바탕으로 기술력 발휘

동국S&C로고.
동국S&C로고.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동국S&C가 멕시코 정부에 풍력발전소 투자 관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멕시코를 발판으로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S&C는 멕시코 동부 타마울리파스 알타미라 항을 방문해 현지 담당자와 풍력발전소 투자를 논의했다.
동국S&C는 그동안 국내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한 노하우를 토대로 멕시코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다. 멕시코 풍력발전소 건설을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 전체로 사영 역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멕시코는 정부 주도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동국S&C의 알타미라 항 풍력발전소 건설은 멕시코는 물론 주변국 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것.

멕시코는 풍력발전에 유리한 지리적 환경을 갖춰 향후 풍력에너지 생산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동국S&C는 풍력발전용 윈드타워를 생산, GE에너지, 지멘스, 베스타스 등 글로벌 풍력 발전기 업체를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