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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전자, 아프리카 최대 도시 '나이로비'에 쇼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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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전자, 아프리카 최대 도시 '나이로비'에 쇼룸 개장

-2억원 투자… 현지 맞춤형 가전 출시 예정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쇼룸'을 개장했다.(사진=kbc)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쇼룸'을 개장했다.(사진=kbc)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LG전자가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쇼룸'을 개장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케냐 나이로비 웨스트랜드 지역에 현지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쇼룸형 혁신센터를 개설했다.

2000만실링(약 2억원)을 투자한 혁신 센터는 나이로비 대학교와 협력해 설립됐다.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과 더불어 현지 학생들에게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스마트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앞으로 케냐 소비자 취향에 맞춘 세탁기, 텔레비전 등 가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첫 제품발표회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하는 등 아프리카를 신흥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케냐는 높은 인터넷 보급률, 중산층 성장 가능성 등을 갖춘 매력 있는 시장으로 주목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재 80만명 수준인 케냐 중산층이 연 최대 12%씩 성장해 2030년에는 2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