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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개발 및 운영사업 확대로 수익성·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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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개발 및 운영사업 확대로 수익성·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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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기업분할 이후 개발 및 운영, 건설사업 등 주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분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1조3076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9% 증가했다. 매출액은 24.7% 증가했다.

올 초 도입한 애자일(Agile) 조직 개편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올초 신설한 개발·운영사업본부가 영업, 설계, 운영이 통합되면서 민첩하고 수평적인 조직체계가 갖춰졌다는 게 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실적도 준수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2조 5천억원 규모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융복합 도시개발사업을 선보이는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역적 도시기획의 관점으로 서울 내 체계적인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시공 및 도급 부문의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자체개발 사업역량과 인프라 조성 능력에 새로이 융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공=현대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