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무역전쟁 우려 완화, 코스피 2300선 안착…외국인 7거래일째 사자

공유
0

무역전쟁 우려 완화, 코스피 2300선 안착…외국인 7거래일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30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강세 마감했다. 미국과 멕시코 간 북미 자유무역 협정 재협상 타결 이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전일 미증시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므누신 재무장관이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타결을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발언도 있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다우지수는 14.38포인트(0.06%) 높은 2만6064.02, S&P 500 지수는 0.78포인트(0.03%) 상승한 2897.5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2.14포인트(0.15%) 오른 8030.04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외국인이 오전 7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나타내자 코스피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오후들어 다시 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7거래일연속 순매수로 그 규모는 121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51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83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0.02%), 기계(-0.2%), 운수창고(-0.31%), 보험(-0.46%), 유통업(-0.51%), 의료정밀(-0.55%), 운수장비(-0.67%), 건설업(-0.77%), 음식료품(-0.98%), 비금속광물(-1.1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1.2%), 화학(0.93%), 전기,전자(0.84%), 철강,금속(0.59%), 제조업(0.45%), 종이,목재(0.43%), 은행(0.35%), 의약품(0.32%), 서비스업(0.31%), 증권(0.2%), 통신업(0.11%), 전기가스업(0.05%)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가 4대 전략사업으로 인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81% 상승마감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영업이익 1조원 전망에 3.22% 뛰었다.

삼성전자 0.54%,SK하이닉스 0.49%, 셀트리온 0.19%, 삼성바이오로직스 0.1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모비스 1.95%, KT&G 3.38%% 하락했다. 현대차0.80%, NAVER1.06%, 삼성물산 0.41%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