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과실비율 걱정 끝…손해보험協,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 개설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과실비율에 대해 분쟁이 일어나기 쉽다. 그러나 공식 상담청구가 없어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가 30일부터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를 개설해 운영한다.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는 과실비율 정보포털(accident.knia.or.kr) 사이트내 게시판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과실비율 관련 질의에 전담변호사의 검토답변(법령, 판례, 법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소 이용 방법은 문의자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인인증을 하고 사고내용 작성과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문의 접수를 하면 전담 변호사가 검토의견을 작성해 문의자가 검토의견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특히 빈도가 높은 문의사항이나 사고유형은 반기별로 상담사례를 제작하여, 홈페이지의 '상담사례 코너'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는 또 간편하게 전화로도 과실비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하고 협회의 대표전화(02-3702-8500) ARS로도 안내한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상담소를 개설함으로써 과실비율 공식 상담창구 부재 및 주변의 왜곡된 정보로 발생하는 분쟁의 예방 및 신속 해소로 원활한 보상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