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바이옴은 유산균 'BNR17'이 미국 유산균 전문기업 UAS Labs에 기술이전 하면서 내년 1월 북미시장에 진출한다. 에이스바이옴은 국내 바이오 기업 바이오니아의 자회사로, 유산균 개발을 주 업무로 한다.
바이오니아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BNR17를 복용시켰더니, BMI(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엉덩이둘레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기술 이전에 대한 세부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 평균보다 웃도는 금액으로 계약해 앞으로 안정적인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는 게 업체 입장이다.
BNR17은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다른 나라와 기술이전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