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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게이밍모니터 '울트라 기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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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게이밍모니터 '울트라 기어' 론칭

LG전자 모델들이 34인치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모델들이 34인치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렷한 화질과 빠른 처리 속도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는 세계 게이밍모니터 시장이 작년 250만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2배 성장한 규모다. LG전자는 게임에 특화한 제품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총 9개 모델을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이미 판매중인 7개 제품에 더해, 10월 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

주요 라인업은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G-SyncTM) 기술을 탑재한 모니터 ▲21:9 화면비 모니터 ▲1초에 최대 240장을 보여주는(240Hz) 모니터 ▲나노 IPS를 적용, DCI-P3 색표준을 98% 만족하는 모니터 등이다.

대표제품인 34인치 LG 울트라기어는 빠른 처리속도와 뛰어난 화질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1:9화면비에 WQHD(3440X1440)해상도를 갖췄다.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줘 몰입감을 높인다.

NVIDIA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는 120장에 이른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나노 IPS는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게임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색 영역도 영화 제작 시 색상 표준인 DCI-P3를 98% 만족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IFA 2018에서 전시해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출시는 10월 유럽, 북미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한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 모니터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