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삼성 VR 헤드셋 '오딧세이+' IFA 2018서 공개…블루투스 지원

공유
2

[글로벌-Biz 24]삼성 VR 헤드셋 '오딧세이+' IFA 2018서 공개…블루투스 지원

삼성전자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차기 VR 헤드셋을 출시한다. 사진=GSM 아레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차기 VR 헤드셋을 출시한다. 사진=GSM 아레나.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가상현실(VR) 헤드셋 ‘HMD 오딧세이 플러스(Odyssey+)’를 출시한다. 차기 헤드셋은 이르면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28일 미국 IT 전문 매체 GSM 아레나(Arena)는 삼성전자의 헤드셋 HMD 오딧세이 플러스가 블루투스 인증 웹사이트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문서를 보면 VR 헤드셋은 XE800ZBA와 XQ800ZBA 두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오딧세이+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블루투스를 활용해 게임패드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한 전작 대비 코 접촉부와 아이 박스(Eye box)를 넓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습기 방지를 위한 안티 포그도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1600x1440 해상도의 3.5인치 아몰레드(AMOLED) 패널이 탑재된다. 하만의 AKG 기술로 완성한 헤드폰이 장착되며 동공 간 거리를 조절하는 IPD 센서가 내장된다.

외신은 차기 헤드셋이 이달 31일부터 6일간 열리는 ‘IFA 2018’에서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제품은 이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보고서에도 공개된 바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