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시 2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린 아시안게임 LoL A조 한국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완벽한 운영으로 승리했다.
중국전은 세계 최강 팀들의 대결답게 초반부터 팽팽하게 이어졌다.
게임시간 4분경 '스코어' 고동빈의 탑 갱킹으로 첫 킬을 따낸 한국은 5분 후 탑에서 2대 1의 상황에서 '기인' 김기인이 타워를 끼고 싸워 중국팀 'MLXG' 리우 시위를 잡아냈고, 이틈에 '스코어' 고동빈과 바텀 듀오가 중국팀의 서포터를 잡아내며 조금씩 앞서나갔다.
허나 15분경 바텀 다이브 과정에서 무리하게 전진해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손해를 봤다.
이후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기인' 김기인을 잡으려던 중국팀의 시도를 무려화 시킨 김기인의 활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기인은 중국팀 세 명의 공격을 점멸을 사용하는 등 컨트롤로 극복하며 탑 라인에 빈틈을 만들어냈고, 이 틈을 이용해 탑 라인의 타워를 깨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내 경기 막판 벌어진 싸움에서 한국팀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완전하게 승기를 잡았고 연이어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후 5시 카자흐스탄과의 3경기를 갖는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