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갤럭시 기어' 브랜드에서 발전시킨 '갤럭시 워치'가 24일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의미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이번 ‘갤럭시 워치’는 46㎜ 실버, 42㎜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 46㎜ 39만9300원, 42㎜ 37만95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6㎜ 35만9700원, 42㎜ 33만9900원이다. 조작이 편리한 원형 베젤은 유지하고, 깊이감 있는 워치 페이스에 초침소리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어와 가장 큰 차이점은 매일 충전을 할 필요없게 배터리 성능을 강화했다. 갤럭시워치46밀리미터(472밀리암페어(mAh) 대용량)는 최소 80시간 최대 16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42밀리미터는 최소 45시간 최대 120시간 지속된다. 한번 충전하면 3~4일은 쓸 수 있다는 것이다.
LTE 지원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는 물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삼성페이도 지원된다.
아울러 갤럭시워치에는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수면관리 등 운동 관리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방수 기능으로 인해 물속에서 수영도 할 수 있으며 수영 기록까지 측정해주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갤럭시 노트9’과 함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3종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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