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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파월 연준의장 급격한 금리인상 없다, 숨은 뜻 …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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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파월 연준의장 급격한 금리인상 없다, 숨은 뜻 …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미팅 연설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등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한국시간 25일 끝난 잭슨홀미팅(Jackson Hole Meeting) 에서 연사로 나서 미국의 물가가 관리목표인 2%를 넘어 과열될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연준이 급격하게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받아 들여지고있다.

파월의장은 또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자연실업률보다는 낮지만 자연실업률이나 중립금리 등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면서 통화 정책 결정에서 실업률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도 연준이 고용지표만 보고 금리인상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완화적인 자세를 시사한 것으로 평가했다.

잭슨홀미팅(Jackson Hole Meeting) 이란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12개 지역은행 중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해마다 8월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이다.

여기에는 주요국의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당명한 경제현안들을 논의한다.

잭슨홀미팅에서의 논의 내용은 곧 바로 정책으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연준이 곧 시행할 정책이나 금리인상 계획을 먼저 밝혀 시장의 반응을 떠보는 자리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런만큼 미국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전세계가 잭슨홀미팅을 주시해왔다.

잭슨홀미팅(Jackson Hole Meeting) 에서의 연준 총재발언은 곧 향후 미국의 금리정책으로 이어진다.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미팅(Jackson Hole Meeting) 발언 이후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파월 연준의장 잭슨홀미팅 연설 숨은 뜻 …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  이미지 확대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파월 연준의장 잭슨홀미팅 연설 숨은 뜻 …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

급격한 금리인상이 없다는 발언이 주가에 호재가 된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3.37포인트(0.52%) 상승한 25,790.3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0.62%) 오른 2,874.69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67.52포인트(0.86%) 상승한 7,945.9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0.47% S&P500 지수는 0.86%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1.6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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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파월 연준의장 잭슨홀미팅 연설 숨은 뜻 …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


잭슨홀미팅 초반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컸다.

잭슨홀미팅을 주관하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에스더 조지 총재가 한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3% 부근으로 올리기를 바란다"면서 "올해 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히면서 급진적인 금리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했다.

그러나 금리정책의 최고 결정권자인 파월의장이 막판에 점진적인 금리인상으로 선회하면서 미국 뉴욕증시등에서는 대폭락 우려의 공포감이 다시 대세상승의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올해 잭슨홀미팅(Jackson Hole Meeting)의 결론은 급진적인 금리인상이 아닌 점진적인 금리인상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적어도 당분간은 기준금리 3%대 시대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안도하고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