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하슬람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한국 기업 투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빌 하슬람 주지사는 최근 테네시 주 경제개발팀의 요청으로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하슬람 주지사는 테네시에 주요 투자를 검토 중인 두 국내 업체와 투자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한국 기업의 연이은 테네시주 진출로 추가 투자 유치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한국타이어 등 국내 업체 15곳은 테네시주에 10억 달러(약 1조1190억원) 규모를 투자해 수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들은 현지에 총 35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슬람 주지사가 방문한 업체들은 현재 테네시주 투자와 관련해 마지막 검토를 진행 중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