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24일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개관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호반산업은 24일 경북 경산 진량선화지구 1블록에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6개동(지하3층~지상20층)으로 총 549가구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258가구) △59㎡B(20가구) △84㎡(271가구)로 구성됐다.

평균분양가는 3.3㎡당 860만원. 소비자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 중도금(60%)에 대한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호반베르디움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과 조망권에 무게를 실었다.

4베이(일부 제외) 구조가 적용됐으며 소비자들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또 가사(家事)에 유리한 가구 배치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각종 체육시설, 놀이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를 만들어 보행 동선을 분리, 다양한 조경 공간을 설치한다. 또 각 주거동 1층 주출입구에는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하고 홈 IoT 플랫폼도 제공한다.
이번 단지가 들어서는 경산 진량선화지구는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주거 여건이 갖춰졌다. 경산IC를 통해 대구 도심과 외곽으로의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는 진량 초‧중‧고등학교와 토산지 산책로 등이 있다.

호반베르디움은 경산 1, 3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직주근접 단지로 손꼽힌다.

현재 1, 3일반산업단지에는 약 400여개의 기업이 상주하고 있으며 약 1만2000여명의 근무자들이 일하고 있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경산 4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탄소융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신소재산업 관련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유입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호반베르디움에 대해 교통, 생활 여건 등이 좋다고 입소문이 퍼져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3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6일, 계약은 9월 18일~20일 3일간 진행 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11월 예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