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필리핀 제3통신업체 입찰 내달 마감…KT·LG유플러스 참가

공유
4

[글로벌-Biz 24]필리핀 제3통신업체 입찰 내달 마감…KT·LG유플러스 참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연말쯤 사업자 선정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ICT)가 조만간 현지 제3 통신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ICT)가 조만간 현지 제3 통신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ICT)가 조만간 현지 제3 통신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ICT는 내달 제3 통신업체 입찰을 마감하고 오는 4분기 안으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국내 업체로는 KT와 LG유플러스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차이나텔레콤, 텔레노, AT&T 등의 통신업체가 경쟁에 참여한다.

현재 필리핀은 글로브와 PLDT가 통신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낮은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DICT는 제3 통신 사업자 선정금액을 최소 365억8000만 페소(약 7678억원)로 결정했으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출한 업체를 위주로 선정한다.

지원 자격요건으로 최소 100억 페소(약 2099억원)의 자본을 갖춰야 하며 국가적 규모의 통신 서비스 제공 운영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제3 통신 사업자는 사업을 담당한 첫해에 최소 10%의 인구 커버리지를 보장해야 한다. 이후 매년 10%씩 범위를 넓혀 5년 차에는 최소 50%의 커버리지를 다뤄야 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