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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 의약품 리베이트 스캔들 정리한 노바티스 '리베' CEO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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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 의약품 리베이트 스캔들 정리한 노바티스 '리베' CEO 은퇴

후임에 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책임자 '조쉬 베누고팔' 임명

2년간 노바티스(Novartis) 한국법인을 이끌던 클라우스 리베(Klaus Ribbe)가 9월 말 은퇴한다. 자료=구글이미지 확대보기
2년간 노바티스(Novartis) 한국법인을 이끌던 클라우스 리베(Klaus Ribbe)가 9월 말 은퇴한다. 자료=구글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년간 노바티스(Novartis) 한국법인을 이끌던 클라우스 리베(Klaus Ribbe)가 9월 말 정년퇴임을 이유로 물러난다.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가 22일(현지 시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9월 말에 은퇴할 리베는 2016년 4월 의약품 리베이트 스캔들로 물러난 문학선 대표의 후임으로 임시 대표를 맡아 2년간 한국법인을 이끌어 왔다. 리베를 대신할 한국법인 임시 대표에는 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책임자인 조쉬 베누고팔(Joshi Venugopal)이 임명됐다.
베누고팔은 인도 맹갈로대학교(Mangalore University) 약대 출신으로 영국 글라스고에 위치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University of Strathclyde)에서 약리학 석사를 받은 후 2006년 노바티스에 입사했다. 이후 싱가포르와 스리랑카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말레이시아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책임을 맡아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