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직전 추정치 대비 각각 10%, 11% 상향조정한 것에 기인한다.
삼성전기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MLCC의 호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업체인 Murata와 Taiyo yuden의 MLCC가 속한 사업부의 최근 분기(18년 4~6월) 수주잔고액 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6%, 70%, 증가했다. MLCC는 지속 증설중이며, 상반기 중에 마무리된 증설 분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김록호 연구원은 "수주잔고액의 높은 성장률은 모바일 및 IT의 수요보다는 전장 및 산업용 등의 중장기적 수요가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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