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LH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공모를 통해 소셜벤처 신규 선정 27개 팀과 승급 22개 팀 등 총 49개 팀을 선정했다. 창업지원과 성장지원 2개 분야로 진행된 올해 신규 공모는 전국 총 485개 팀이 응모해 평균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작년 시범도입한 크라우드 펀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존 단일 플랫폼에서 다수 플랫폼으로 확대하여 참여팀이 원하는 맞춤형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 첫 사업을 시작한 후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59개팀, 121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했다.
창업지원 사업팀을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나누어 각 시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1년차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에서 평가 결과가 우수한 팀에게는 2년차 창업자금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성장지원 사업부문은 LH의 업무영역인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분야 소셜벤처 및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LH는 밝혔다.
박상우 LH 사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에 대한 관심영역을 LH와 관계된 일자리에서 LH가 만들어가야 할 일자리로 계속 확대해야 한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LH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