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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태풍 ‘솔릭’ 대비 옥외광고물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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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태풍 ‘솔릭’ 대비 옥외광고물 사전 점검

2개조로 점검반 편성 각종 법규 위반 여부, 간판 노후화 정도 등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 안전사고에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 안전사고에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 안전사고에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옥외광고물 추락, 파손에 따른 주민 피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것.
점검반을 2개조로 편성, 인구밀집 지역 및 차량·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교차로에 위치한 옥외광고물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각종 법규 위반 여부 ▲간판 노후화 정도 ▲부재 손상여부 ▲구조적 결함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장애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 또는 긴급을 요하는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 및 철거토록 계도했다.

이와 함께 강풍으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불법 현수막 300여 건을 우선 정비했다.

아울러, 지정게시대의 광고물을 임시 철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

서구청 관계자는 “부실 광고물이 강풍으로 인해 인명피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며, “자연재해에 따른 옥외광고물의 각종 설치 및 관리상의 하자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광고주에게 책임이 있는 만큼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