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박승원 광명시장이 21일 광명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행정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박 시장은 아침보고 및 간부회의를 진행했으며 박호승 광명1동장으로부터 동 전역에 뉴타운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안전, 생활민원(청소) 증가, 도시슬럼화 가속 등 당면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명일경로당과 광일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고견을 듣고 수렴하는 등 소통하는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광일경로당에서는 99세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내년 100세 생신잔치를 약속했다.
또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솔릭의 피해에 대한 사전 대비 현황을 파악하고자 관내 목감천 현장을 방문하여 강풍 및 폭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현장과 뉴타운사업으로 빈집 증가 및 주택 노후화로 안전 대책이 시급한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이어 독거노인을 방문해 건강 체크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폐휴지를 줍고 계신 어르신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도록 실용적인 조끼 배급을 지시하는 등 민생을 살피는데 주력하였다.
광명1동 주민 50여 명과 함께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앞으로 추진할 광명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바쁜 하루 일과를 보냈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