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한금융투자 “CJ CGV, 터키불안 비수기로 후폭풍 제한…목표가 하향”

공유
0

신한금융투자 “CJ CGV, 터키불안 비수기로 후폭풍 제한…목표가 하향”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CJ CGV에 대해 비용 증가, 관객 정체 등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8~19년 인건비 상승 우려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인건비는 1Q에 +11.1%, 2Q에 +6.5%씩 올랐다. 하반기에는 +13% 상승, 18년 연간으로는 +10% YoY 오를 전망이다

국내 관객은 18년 상반기에 정체되었다. 하반기에도 정체가 예상된다. 14년~18년 관객수는 2.15억명~2.2억명이다.

단 터키 리라화 약세 불안감은 있지만 비수기인 2~3분기에는 영업이익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성수기인 4분기~1분기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더이상 주가하락 이유가 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3분기 국내 누적 관객수 성장률은 +1.1% YoY 수준이다. 7월에 -7% 였고, 8월 누적은 +9%가 넘는다. 9월은 추석효과로 +30% YoY 성장이 예상된다.

3분기 국내 관객 성장률은 +7% YoY, 티켓가격 인상을 감안한 CGV의 상영매출성장률은 +15% YoY로 추정된다. CGV China의 매출도 3분기에는 최소 +10% YoY로 기대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3Q18에 373억원(+15.9% YoY), 4Q18에 262억원(-38.4% YoY)으로 추정된다. 또 작년 4분기는 국내 관객이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18년 4분기 관객은 약 10% 역성장이 예상된다. .
성중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3분기 한국과 중국의 극장 성수기 효과 기대, 18년~21년까지 베트남, 중국, 4DX, 터키 등의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 기대 등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