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1일 “한반도로 빠른속도로 접근중인 솔릭이 22일밤 제주도 해상을 지나 23일 새벽 4시쯤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솔릭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다 서쪽으로 더 기울어질 경우 수도권이 직격타를 맞아 큰 피해가 우려된다.
솔릭이 지나고 있는 경로는 2006년 7월 전남에 상륙한 태풍 '에위니아'와 비슷하다.
당시 이 태풍으로 인한 강폭우 때문에 사망자 40여 명, 이재민 1000여 가구, 재산피해 1조8000억여원이 발생했다.
태풍이후 오는 30일까지는 전국 낮 최고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겠다.
한편 일본 기상청도 솔릭 경로를 실시간으로 예보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